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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한옥호텔

이주원

도심 속 한옥호텔

이주원 Studio B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호텔. 하지만 호텔은 아직 과거에 머물며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타지에서 머무는 동안 여행의 설레임을 그대로 갖고 지낼 수 있는 곳을 만들었다. 전통 가옥인 한옥만이 갖고 있는 특징을 현대화했다. 마을, 마당, 골목길. 이 세가지가 고층 건물에 어떻게 녹아들어갔으며 사용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는지 찾아보면 건물을 이해하는데 좋은 방법이 된다. 지친 하루의 끝에 우리는 마당에 모여 하루를 정리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좁은 방을 벗어나 도시 전체가 내 집인듯 타지에서 소속감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