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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잇다

이학경

머무르고, 잇다

이학경 Studio A

지하철 역사는 매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그 지역의 이미지와 특성을 쉽게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흑석동은 수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현충로로 인해 한강과의 연결이 끊어져 있다. 또한 흑석동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흑석역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흑석역 입구 상부에는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구심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유오피스를 두고, 지하공간에는 한강과 단절된 공간을 다시금 이을 수 있도록 흑석동과 한강을 연결하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여 흑석동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