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흐름이 시작되는 역
문예린 Studio D
거대해지는 도시는 많은 인구와 물자의 이동을 수용해야한다. 미래의 도시는 2차원적 교통망의 한계를 뛰어넘고, 입체적 교통망을 형성할 것이다. 대상지는 한강변7개권역계획 중 국제업무부지로 계획되었고, 철도교통의 중심인 용산역 옆에 위채해있다. 차로를 땅 아래로, 한강에서 이어져오는 보행로를 그 위로 디자인하여 높은 빌딩들 사이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한강의 수상택시 승강장과 연결되어, 교통로이던 한강의 역사를 되살린다. 움직임의 중심에서 새로운 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 한강을 광역차원의 공공공간으로 확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