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LIGHT, BRIGHT : 빛이 되어 마을을 밝히다
이연우 Studio A
과거 교회는 도시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교회는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수용할 수 있는 좋은 공간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맥락이 고려되지 않은 형태와, 빛 공해, 특정시간에만 이용되는 공간의 비효율 등의 이유로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한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의 교회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까?
교회의 본질은 ‘공동체’ 그 자체에 있다. 이러한 교회의 원래 존재 가치를 회복하여,주중에는 지역 주민, 주말에는 교회 공동체에 의해 활발히 이용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도시 안에 스며드는 형태의 교회를 제안한다.
